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동양대 '진상조사' 착수.."정경심 교수 압력 행사 여부에 집중"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6:48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6: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수 3명 포함 6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활동 기간 제한 없어
총장 표창장 수여 과정서 비위 발견돼도 내규상 징계 어려울듯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발급 의혹을 두고 동양대학교가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섰다.

5일 동양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 대학은 교수 3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조 후보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는 총장의 승인 없이 딸의 총장 표창장 발급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kilroy023@newspim.com

조사위는 활동 기간에 제한 없이 현재 제기된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위는 정 교수 딸에게 총장 명의 표창장이 주어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정 교수가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학 총장 명의 표창장은 총무과가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센터장-학부장-행정지원처장-부총장-총장’ 순으로 이어지는 결재선의 승인을 모두 받아야 발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장 직인을 관리하는 총무복지팀이 이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학교 측은 교내 직원 중 무단으로 총장 직인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조사위는 표창장이 발급된 2012년 당시 총무복지팀장(퇴직)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조사위 활동에서 관련 비위가 발견돼도 징계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 내규상 3년이 지난 사안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 회부가 불가능하다. 학교 측은 조사 이후 징계위 대신 윤리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공론화하는 우회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