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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아세안 외교 가장 큰 성과는 신남방정책 적극 지지 확인"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6:09

"아세안 10개국 순방 완료로 신남방 외교, 4강 수준 기반 마련"

[비엔티안=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외교의 가장 큰 성과로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5일 라오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국 순방 중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주 보좌관은 "아세안 국가들도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우리를 신뢰하고 장기 비전과 실질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한 높은 기대와 요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주 보좌관은 특히 "아세안 10개국 순방 완료를 통해 신남방 외교를 4강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상호 호혜적·미래 지향적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신남방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와 신남방 국가들이 기대하는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는 오는 11월 25~27일에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들었다. 그는 이 두 정상회의를 들며 "한·아세안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이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2019.09.03 photo@newspim.com

태국 순방, 비즈니스 포럼 통해 55개 기업이 1500만 달러 계약 체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이번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에서 기업 애로 해소와 국가 순방시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등을 통한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번 순방의 첫 번째 국가였던 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55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434건 상담 및 1500만 달러 계약 체결이 예상될 정도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CKD(Complete Knock Down)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고, 전통적인 인프라 분야에서도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개발경험 등의 공유,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시티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등에 대한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등과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실증사업과 금년 6월 삼성물산이 2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최초 LNG 수입 기지인 티바이 LNG터미널을 수주했다고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과 ICT, 핀테크, 바이오 및 전기차 등 첨단산업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금번 태국 순방에서는 한·태가 공동개발한 전기버스, e-뚝뚝 등을 한·태 정상들이 공동 시승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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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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