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6~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 '링링'의 북상 예보에 따른 축제 진행 여부를 논의하고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추진위는 5일 태풍영향으로 축제를 취소했다.[사진=장수군] |
이번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예년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한편, 이번 장수랑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메인 무대를 기존 의암공원 잔디광장에서 한누리 종합운동장으로 옮겨 대형공연들을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누리파크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계획됐다.
이번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Red Food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회색빛 도시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붉은 색이 만연한 장수의 가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한우랑사과랑 축제 모습[사진=장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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