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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성묘 시 쯔쯔가무시 조심하세요”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09:56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4:27

시 보건환경연구원, ‘풀밭 위에 옷 놓거나 눕지 말 것’ 당부
가을철 대전·충청 지역 환자 전국 평균보다 약 5% 높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와 같은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산행 등 야외활동의 증가에 따라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가을철 열성질환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쯔쯔가무시 검사 장면 [사진=대전시]

가을철 열성질환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해 등줄쥐와 같은 설치류 매개감염병인 신증후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이 있다. 이 질환은 병원체와 감염경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발병 초기에는 심한 감기몸살처럼 고열과 두통, 근육통 증상을 보이고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국가감염병감시체계에 보고된 지난해 쯔쯔가무시증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대전·충청 지역이 1381건으로 전국 6668건과 비교해 봤을때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9월에서 11월 사이 발생건수가 1074건으로 연중 발생 건수의 77.7%에 이른다. 참고로 같은 기간 전국 발생건수는 전국 5096건으로 76.4%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열성질환 중 쯔쯔가무시증과 신증후군출혈열에 대한 진단시약 준비와 숙련도평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에 대비한 진단체계도 갖추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기술 이전을 준비 중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과 오한 같은 감기몸살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와 각 구 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객의 증가로 메르스,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실시간 검사 진행을 위한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실험실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다음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이다.

▲작업 및 야외활동 전

1.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입기
2.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3.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야외활동 시

1.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2.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3.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4.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5.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야외활동 후

1.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2.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3.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4.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5.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땐 진료받기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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