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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얘기하던 중 또다시 "북한은 잠재력 엄청난 국가"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09:3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언급하던 중 북한을 두고 또다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국가라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서 허리케인 도리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 뒤 취재진과 가진 문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우리는 (이란의)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나는 그들(이란)도 그 잠재력을 이용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던 중 불쑥 북한을 거론하며 "나는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국가라고 생각하며, 그들도 그런 잠재력을 이용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북한을 언급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이란으로 화제를 돌려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언급하던 중 북한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이란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도중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 그런데 북한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말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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