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은혜 “즉각적인 정시 확대 없어, 학종 공정성 개선”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7:36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7:50

“2022학년도 대입은 대입 4년 예고제에 따라 그대로 진행”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시 비중 확대가 아닌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혜 논란을 일으킨 수시비중 축소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반대되는 접근이라는 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9.04 alwaysame@newspim.com

유 부총리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 심포지엄 참석에 앞서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으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보다 중·장기적인 대입제도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수시의 한 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논의를 계속 해왔다”며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며 오늘 아침 (회의에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과 관련해선, “수시와 정시 비율 조정이 곧 이뤄질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오해이자 확대 해석”이라며  “2022학년도 대입은 (지난해) 발표한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입시 특혜’ 의혹과 관련,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