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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호구' 한혜진·장성규·렌이 완성시킨 '호구의 차트'…"일상서 호구짓 주제 찾을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2:24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5:2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각자 영역에서 대세임을 인증하는 사람들이 모여 '호구의 차트'를 완성시켰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JTBC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관진CP, 전진, 장성규, 정혁, 한혜진, 렌(뉴이스트)이 참석했다.

이 예능은 매주 '호구'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차트로 풀어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MC들이 차트 속 순위를 예측하며 대결을 펼치는 '추리 차트쇼'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모델 정혁, 방송인 장성규, 모델 한혜진, 가수 전진, 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호구의 차트'는 쇼핑, 다이어트, 인간관계등 다채로운 호구 시점의 주제들을 다루는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오 CP는 '호구'라는 키워드는 사실 우리의 삶 모든 것에 관련이 있다. 밥 먹고, 연애를 하고, 여행을 가는 모든 것이 나를 위한 호구짓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친근한 호구미가 있는 출연자들을 섭외했다. 이 분들이 뱉어내는 기상천외한 오답들이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이에 한혜진은 "첫 방송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하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4편 녹화했고, 오늘 2편을 더 녹화한다.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방송 이후 '새로운 조합'이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듣는다. 신선해 보인다고 말씀해주셔서 좋다. 다른 곳에서 만나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좋다. 녹화 당시의 즐거움이 방송으로 전달돼 좋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호구의 차트'는 쇼핑, 다이어트, 인간관계등 다채로운 호구 시점의 주제들을 다루는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장성규 역시 "주변의 반응에 휘둘리는 편인데, 주변에서 첫 방송을 보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더라.한혜진을 보면 한 배를 이끌어가는 선장 같은 느낌이 있다. 상황에 맞게 제각각의 리액션을 한다. 천의 얼굴이다. 엄마 같은 존재"라며 웃었다.

전진은 "첫 방송을 3번 정도 봤다. 편집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 제작진을 믿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장성규, 한혜진과 케미가 더욱 재미있게 나올 것이다. 5명의 조합이 정말 잘 맞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게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섯 명의 출연자들은 자신을 실제로 '호구'라고 여기며,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방송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렌은 "어렸을 때부터 호구 이미지가 있었다. 많이 당하곤 했다. 경험이 쌓이다보니 노하우가 생기더라. 대인 관계가 가장 어렵다. 상사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 친구들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가 가장 어렵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모델 정혁, 방송인 장성규, 모델 한혜진, 가수 전진, 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호구의 차트'는 쇼핑, 다이어트, 인간관계등 다채로운 호구 시점의 주제들을 다루는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정혁은 "보이는 이미지에 비해서 호구 같다. 외유내강의 반대다. 외강내유"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한혜진은 자신을 '사랑의 호구'라고 밝히며 "기사 나오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2회 녹화 때 '연애의 호구'가 주제다. 마음대로 쓰시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오관진 CP는 "트렌드가 변했다. '호구'들이 성공한다는 트렌드가 있다. 밥 먹고, 여행 가고, 연애 하는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한 호구짓이 아닌가 한다. 우리 일상에서 모든 주제를 찾고 있다. 다음 회차는 다이어트 식품에 관련된 이야기다. 연애의 호구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한혜진이 엄청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낸다.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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