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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트래버스 고객 서비스 확실히 챙길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3:14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3:44

“제조·수출에 이어 수입차로서도 중요 역할 할 것”

[양양=뉴스핌] 김기락 기자 =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이 3일 “국내 400여개의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통해 트래버스 고객 서비스를 확실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이날 강원도 양양에서 트래버스를 첫 공개한 자리에서 “트래버스는 미국 JD파워 조사 결과 내구성 부문 1위 등 수상한 환상적인 제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수입해 쉐보레 브랜드명으로 판매하는 ‘수입차’이다. 한국지엠은 내수 생산과 함께 수입차 브랜드로서도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젬 사장은 “국내 유일의 슈퍼 사이즈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첨단사양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저 톨레도(Cesar W Toledo) 한국지엠 부사장도 AS를 강조했다.

그는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검증된 모델로, 한국 소비자는 수입 모델로 트래버스를 인식할 것으로 믿는다”며 “쉐보레는 한국에서 최대 AS를 구축한 만큼, AS 등이 매우 용이해 트래버스의 진가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래버스 판매 가격은 △LT 레더 4520만원 △LT 레더 프리미엄 4900만원 △RS 5098만원 △프리미어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이다.

한국지엠은 이날 트래버스 사전계약과 함께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출연하는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3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트래버스 신차발표회에 참석했다. 2019.9.3 peolekim@newspim.com

이런 가운데,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물론, 앞으로 수입차 업체로서도 그 역할을 자신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이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가입 뒤, 미디어의 여러 분석을 봤다”면서 “우리는 제조 업체와 수입차 업체로서, 양 협회를 통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임금협상 단체교섭 ‘성실교섭 촉구기간’을 정하고 사측이 해당 기간 제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9일부터 사흘간 8시간 전면 파업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노조도 쉐보레 수입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 쉐보레의 새로운 SUV, CUV를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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