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3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남은 비가 오겠다.
초단기 예측 강수[사진=부산지방기상청 캡쳐] |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경남 하동, 진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도에서 이동하는 강한 비구름대는 시속 40km로 북동진하며 경남서부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경남서부지역(하동·진주·사천)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 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2~3일 오전 6시 기준)을 살펴보면 부산 영도 67.5mm, 경남 남해 62.5 mm, 경남 거제 51.0 mm, 경남 하동군 금남 50.5 mm, 경남 고성 46.0 mm, 경남 진주시 수곡 41.5 mm, 경남 합천 청덕 40.5 mm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창원 26도 진주 26도, 거창 24도, 통영 2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12시까지 경남 서부와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