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세계 유일의 공항문화공연인 '2019 스카이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31에서 9월 1일 이틀간 인천공항 문화공원에서 개최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이 4만 5000여 관람객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월 31일 저녁 인천공항 문화공원에서 열린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에서 관람객들이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한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최정상급 K-POP 가수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한류 K-POP 콘서트 △세계적인 연주자 스티브 바라캇이 참여한 고품격 크로스 오버 콘서트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SKY EXPO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SKY FUN FUN △폐자원을 활용한 UP-Cycling 페스티벌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SKY Market △인천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SKY Busking 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8월 31일 오후 7시에 'K-POP, 한류문화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K-POP 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청하, NCT Dream, Stray Kids, 더 보이즈, 황치열, 앤씨아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튿날인 9월 1일에 오후 7시에는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크로스오버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소프라노 신영옥,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초가을 밤에 어울리는 고품격 야외공연을 선사했다.
축제가 열린 이틀 동안 개최됐던 SKY EXPO는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같은 4차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항공관련 중소기업과 여행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 홍보 전시회가 열렸다. 또 인천공항 상주기관의 홍보관을 포함한 인천공항 일자리 상담센터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공항은 행사와 함께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18개 작품에 대해 총 상금 78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찾아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자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서는 동반성장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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