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2일 NH농협은행 오산시청점을 방문해 ‘애국펀드’로 알려진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상품에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일제 경제보복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솔선 가입했다"며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왼쪽)이 2일 NH농협은행 오산시청점을 방문해 ‘애국펀드’로 알려진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상품에 가입한 후 류인석 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
또한 이날 오산시청 각 국, 과장들과 NH농협 오산시지부 류인석 지부장도 펀드에 가입했으며, 오산시 700여명의 공직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NH농협에서 판매하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췄다. 출시 보름만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화이트리스트 피해기업지원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금·기술·세제지원 등 여러 분야에 지원을 위한 피해대책반 구성과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류인석 지부장은 "곽상욱 시장과 오산시 공직자,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어려운 시기를 맞은 기업에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본사에서도 전사적인 지원을 보태고 있는 만큼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이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