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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회의원 “전쟁으로 독도 되찾아야” 막말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1:21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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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국회의원이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아야 한다”는 막말을 내뱉으면서 가뜩이나 악화된 한일 관계에 기름을 부었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의 마루야마 호다카(丸山穗高) 중의원 의원은 전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도 정말로 교섭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는가?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마루야마 호다카 의원 [사진=마루야마 의원 트위터]

마루야마 의원은 8월 31일 한국의 여야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이러한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한 “다케시마가 불법 점거자들에 의해 점거돼 있고, 여전히 상대측(한국)이 저런 상황”이라며 “각종 유사시에 자위대를 파견해 불법점거자를 배제하는 방법 이외에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마루야마 의원은 지난 5월에도 일본이 러시아와 영유권 문제로 다투고 있는 북방영토(쿠릴 4개 섬)에 대해 “전쟁을 해서라도 되찾아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 발언으로 그는 일본유신회에서 제명당했으며, 중의원에서도 의원 사직을 촉구하는 ‘규탄결의’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하지만 마루야먀 의원은 의원 사직을 거부하고,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에 입당했다.

아사히신문은 “마루야마 의원의 트위터는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다케시마도 ‘전쟁’을 해결 수단으로 주장한 것”이라며 “향후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마루야마 의원의 트위터 [사진=트위터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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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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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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