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다음달 6일까지 밀양시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06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청] 2018.7.26. |
밀양시 축산기술과는 공무원 2개반 6명,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명절 전후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최근 3년간 점검을 하지 않은 업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축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축산물 보관실 및 축산물 작업공간의 위생적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종사자의 교육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적인 부분 전반이다. 점검반은 경남도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칠 축산기술과 동물방역담당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 및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 등 계도를 하고, 위생에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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