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T, MS와 업무환경 혁신...디지털로 협업·관리 효율화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0:07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업메신저 '팀즈' 도입...클라우드·모바일 업무 환경 구현
"일하는 방식 바뀌려면 환경 제공돼야"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구축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메신저 '팀즈(Teams)'를 활용해 업무를 하고 있는 SK텔레콤 구성원의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8일 업무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메신저 '팀즈(Teams)'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용량 무제한의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 저장 및 간편한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을 전사에 배포한다.

윤현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장은 "구성원 개개인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고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 변화를 추진할 수 없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효율적·생산적 업무 환경을 제공,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전자에 적용하는 '팀즈'는 실시간 채팅을 포함해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할 수 있다. PC,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SK텔레콤은 '팀즈'가 전사로 확산할 경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대면 보고 횟수를 줄이고 대신 간편하게 채팅이나 영상통화 등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 문화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내 이메일 시스템 또한 진화한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 구성원에 순차 적용 중이다.

적용이 끝나면 이메일 용량 걱정이 사라짐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Outlook)'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메일 열람과 첨부 문서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

문서 관리 방식도 혁신적으로 바뀐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10(Windows 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One Drive)' 도입을 통해 오는 9월말부터 전사 구성원에게 인당 1TB의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문서함은 문서 자동 저장 기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유는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 협업의 속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문서 시스템 '오피스 365(Office 365)',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Enterprise Mobility Security: EMS)'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 확산하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로 활용 중이다.

홍승균 SK텔레콤 통합유통인프라그룹장은 "지난 2017년부터 공유와 협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검토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적용 로드맵을 수립해왔다"며 "'팀즈' 확산과 이메일·문서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업무 편의성∙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더 다양한 클라우드∙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