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NS로 생중계되는 사생활 공방…"진흙탕 싸움 왜 하나" 대중도 피로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타들의 사생활과 애정사가 SNS로 폭로되는 일이 잦아졌다. 소속사가 있음에도 일부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다. 가끔은 설전이나 폭로전으로 번지기도 한다.

최근 파경에 이른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를 비롯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강타, 오정연의 케이스도 있었다. 모두 SNS를 통해 각자가 처한 현재 상태와 입장을 밝혔다. 사적인 애정관계에 관한 내용도 있지만 홍진영, 강다니엘처럼 SNS를 통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이들도 많다.

◆ 이혼·양다리부터 송사까지…SNS로 실시간 중계되는 사생활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폭로한 강타의 양다리 의혹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작은 모델 우주안과 애정행각이 담긴 동영상이었고,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강타는 부인했다. 오정연은 이후 SNS에 “반년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라고 강타의 사생활 논란에 불을 붙였다.

강타 [사진=뉴스핌DB]

이 일로 강타는 8월 초 예정이던 신곡 발표를 취소했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헤드윅'도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고 하차했다.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 등 강타가 SNS로 직접 사과하며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그 과정에서 우주안, 오정연의 SNS는 혼돈 그 자체였다. 또 다른 열애 상대로 지목됐던 배우 정유미에게까지 파장이 미쳤다.

안재현과 파경을 맞은 구혜선 SNS에서도 생중계는 반복됐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남편 안재현과 문자 내용을 올리며 둘 사이의 불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에서 "합의 의혼을 논의 중이었다"고 입장을 밝히자 그는 "이혼 얘기는 오고 갔으나 합의한 상황은 아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했다.

입을 닫고 있던 안재현은 "주취상태에서 여성들과 잦은 연락을 했다"는 구혜선의 변호인 측 입장이 나오자 "더는 침묵할 수 없게 됐다"고 역시 SNS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구혜선이 요구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으며, 그럼에도 아파트 소유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즉각 SNS에 "이혼해주면 용인 집을 주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이혼 노래를 불렀다"면서 "내가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안재현의 언행을 폭로했다.

◆ 과열된 폭로전에 대중도 피로감…예측 불가능한 파장·불이익 고려해야

강타, 오정연에 앞서 몇 차례 아프리카BJ들을 중심으로 사생활 폭로전은 계속돼왔다. 당시도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꾸준하게 피로를 호소해온 이들도 있다. 남녀간의 애정 싸움을 실시간 방송이나 SNS를 통해 중계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들 주장의 요지다. "각자 얘기하고 알아서 끝내지 진흙탕 싸움 왜 하는지 모르겠다" "사귀면서 누가 잘못했든, 바람을 피웠든 이게 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있는 거냐" 등 불편한 의견은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구혜선 [사진=HB엔터테인먼트]

여기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타들도 가세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말 그대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진다. 구혜선, 안재현의 사건을 두고도 일부에서는 "부부문제는 두사람이 제일 잘 알겠죠. 이렇게 공론화 시켜봐야 둘다 욕먹고 치사하게 헐뜯고 인신공격하고. 어서 합의하시고 조용히 각자 길 가시길" "왜 이리 남의 가정사에 말들이 많은지. 이혼을 하든지 말든지 뭐하는 짓들인지. 무슨 자랑이라고 여기저기 떠들어대는지 모르겠다" 등 댓글이 관련 기사에 달리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폭로 당사자도 잃을 게 많을텐데 억울한 심정이 앞서는 것 같다"면서도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들은 SNS가 공식 창구화 된 만큼 파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SNS에서 벌어지는 사생활 폭로전에 우려를 표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공식 계정이 갖는 영향력이 크다 보니, 최근 소속사와 불화를 겪는 경우 개인 SNS를 통해 호소하는 스타도 많다. 강다니엘, 홍진영이 대표적이다. 다만 한 관계자는 "본인의 입장을 팬들에게 직접 빠르게 전할 수 있는 곳이 SNS다. 하지만 송사와 얽힐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