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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IP스타트업 키운다…‘제2회 IP스타트업 로드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0:39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27일 오후 1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제2회 IP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한다.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호남‧제주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모를 통해 최종 75개사가 신청서를 접수해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허청은 1차 서류심사에 10개사를 선별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노글로벌, ㈜휴덴스, 세븐킹에너지, 농업회사법인 아레즈 주식회사,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 등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행사 중에는 와일드카드 및 패자부활전을 열고 7개사를 추가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정부종합청사 [사진=뉴스핌DB]

최종 본선에 선발된 스타트업 12개 기업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VC투자,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를 받는다.

이전 대회에서 수상한 8개 스타트업들은 신보 및 벤처캐피탈(VC), 투자자들로부터 32억 내외를 투자받을 예정이다.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갖추어야 할 핵심요소이며 지식재산을 확보하지 못한 스타트업은 후발주자에게 기술탈취, 제품 베끼기 등 분쟁 발생으로부터 기업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국내 스타트업은 지식재산 보유를 비용으로만 생각하는 현실이다. 스타트업 가운데 특허 없이 창업한 기업이 41%이고 한건의 지식재산도 보유하지 않고 창업한 스타트업은 25%에 달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IP 로드데이가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될 소재‧부품‧장비 및 4차 산업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기술 강국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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