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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생산량 감소에 생산직 사원 인력 조정 필요”

기사입력 : 2019년08월25일 20:59

최종수정 : 2019년08월25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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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생산량 감소에 시간당 생산량 ‘뚝’
노조 파업 등 이유로 르노 본사서 물량 줄인 탓
생산직 인력 조정 당초 예정 보다 확대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 생산량 감소에 따라 생산직 사원에 대해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생산직 인력 조정 방안을 전달했다.

조정 방안은 오는 10월부터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60대에서 45대로 25% 낮춘다는 것으로, 희망퇴직 및 순환휴직 시행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1800명의 부산공장 생산직 사원의 20%인 400여명의 일감이 사라지게 될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공장의 경우 자연퇴직자가 없어 3년간 인력 순환이 없었다”면서 “UPH 하향에 따른 인력 운영 계획 등은 앞으로 노조와 충분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구체적인 인력 운영 계획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올들어 7월까지 생산량은 9만8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했다. 르노 본사가 르노삼성차 노조의 파업을 이유로 닛산 ‘로그’ 위탁 생산 물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르노는 지난 3월 부산공장 로그 위탁 물량을 연 10만대에서 6만대로 줄였다. 이로 인해 부산공장의 올해 7월까지 로그 생산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빠진 4만3329대다.

게다가 르노삼성차의 로그 위탁 생산 계약이 내달 종료되면, 로그 후속 생산 물량을 르노 본사로부터 배정받아야 하는 데 현재로선 미지수이다. 

르노는 르노삼성차 노조 파업 등 불안정한 생산을 이유로 로그 후속 물량을 아직 배정하지 않았다.

때문에 생산직 인력 조정이 당초 예정 보다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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