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자배구, 아시아배구선수권 4강서 일본에 1대3 석패… 3·4위 결정전

기사입력 : 2019년08월24일 15:59

최종수정 : 2019년08월24일 15:59

한국, 25일 일본 vs 중국 패자와 3·4위 결정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게 패했다.

스테파니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25-22 23-25 24-26 26-28)으로 패했다.

예선에서 A조 1위로 8강 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C조 1·2위 태국과 대만, A조 2위 이란과 함께 E조에 속했다. 한국은 지난 22일 대만을 꺾은 데 이어 23일 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25-20 23-25 25-17 25-21)로 승리,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으나, 일본에게 무릎을 꿇었다.

일본은 한국 선수들에 비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으며, 신장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뛰워난 팀워크와 에이스 이시가와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안방에서 펼쳐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던 한국은 내년 1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일본에게 패했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

한국은 전날 태국과의 8강전과 마찬가지로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더불어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리베로 오지영, 세터 염혜선(이상 KGC인삼공사)이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1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의 탄탄한 수비에 당황한 한국은 12대17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연경이 맹공을 퍼부었고, 김수지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공격으로 17대17 동점을 엮은 뒤 25대20으로 1세트를 가져왔따.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연속된 범실로 끌려가기 시작한 한국은 16대22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 김연경의 스파이크와 이재영의 서브에이스, 상대 실책 등을 엮어 23대24 한 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이시가와가 스파이크를 성공해 23대25로 2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3세트에서 1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6대6으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김희진의 스파이크, 이나연의 결정적인 서브에이스로 11대6을 만들었다. 일본은 이시가와와 마츠이 세터를 필두로 18대18 동점을 엮은 뒤 22대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연경의 스파이크로 24대24 듀스까지 끌고갔지만, 이시가와와 김희진의 스파이크 범실로 3세트 마저 일본이 가져갔다.

1대2로 뒤진 한국은 4세트에서 김연경과 이재영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13대10으로 리드했다. 일본은 끈질긴 추격 끝에 21대21 동점을 만든 뒤 이시가와의 스파이크로 23대21 경기를 뒤집었다.

라바리니 감독은 곧바로 타임아웃으로 분위기를 재정비. 에이스 김연경이 연속 스파이크 득점을 올리며 23대23 재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24대24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갔지만, 오사나이와 이시가와가 연속 스파이크 득점을 꽃아 넣으며 일본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태국과 중국의 패자와 25일 같은 장소에서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