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세계평화여성연합, 여수서 호남권 출범대회..'여성과 평화'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8월24일 13:22

최종수정 : 2019년08월24일 13:22

세계평화실현을 위해 정부· NGO단체 협력구축 강조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 주최한 Global Women’s Peace Network(이하 GWPN) 호남권출범대회가 지난 23일 여수디오션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4일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회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서 문훈숙 회장은 '여성과 평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각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여성이 평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GWPN 선언문 낭독과,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Global Women’s Peace Network(이하 GWPN) 호남권출범대회 문훈숙 회장 개회사 [사진=지영봉 기자]

특히 이날 GWPN 선언에서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더불어 세계평화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와 NGO단체와의 협력구축도 강조하며, 참석한 여성 지도자들도 평화로운 세계를 이루기 위한 네트워크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92년 4월 10일 창설된 세계평화여성연합은 1997년부터 'UN NGO'로 최고 지위인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협의지위'의 자격을 갖췄다. 이후 2019년 현재까지 그 지위를 5회 연속 재승인받아 전 세계 119개국에서 110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훈숙 회장은 발레리나며 음악가다. 지난 1984년 발레 공연 '신데렐라'로 통해 알려졌으며 그 후 유니버설 아트센터 단장과 2014년 제7회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2018년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무용부문 수상 이후 올 3월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회장으로 취임했다.

호남지역 여성지도자들 왼쪽 첫번째 정한숙 지부장, 이종옥 부회장, 이예성 교수,김명옥 지부장 ,전은자 회장 [사진=지영봉 기자]

이번 호남권 출범에 대한 소감을 묻자 문 회장은 “여수는 부친(문선명 회장 )께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머물며 시련을 극복한 곳"이라며 "모친의 숨결이 느껴진다”면서 여수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여수국제엑스포 행사 때 공연을 한 기억도 떠오른다고 회고하고 호남지역민들께 감사의 뜻도 전했다.

아울러 문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안고 있는 △지구온난화 △평화문제 △인권문제 △저출산 문제 △양극화 △자살문제 △가정해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여성들의 역량강화는 반드시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 이라고 힘줘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