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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지소미아 종료’ 여파 제한적...코스피, 2.71p(0.14%)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6:27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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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등락 거듭하다 2.71P 내린 1948.30에 장 마쳐
지소미아 영향 미미...주말 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장중 195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14%) 내린 1948.3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선 코스피는 이날도 장 초반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우려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이슈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36분을 기점으로 반등에 나서 오후 한 때 1953.85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1950선 밑으로 밀려났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한일 양국이 서로를 향해 보복조치를 번갈아 단행한 상황에서 지소미아 종료조치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미국과의 관계가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일본과의 마찰 격화로 인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산화 대체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겠지만, 향후 외부변수에 대한 투자심리 변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1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66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매도 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나란히 순매수에 나섰으나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1.55%), 음식료업(-1.27%), 전기가스업(-1.08%), 건설업(-1.05%), 철강금속(-0.95%), 보험(-0.81%)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달리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23%)와 삼성전자 우선주(-0.95%), 셀트리온(-0.66%), SK텔레콤(-0.21%), 신한지주(-0.25%)가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0.81%), 현대차(1.61%), 네이버(0.34%), LG화학(2.97%), 현대모비스(0.42%)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역시 약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7포인트(0.53%) 내린 608.9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 신성장(-2.24%), 오락·문화(-1.90%), 인터넷(-1.73%), 제약(-1.70%), 기타서비스, 유통(이상 -1.30%), 정보기기(-1.07%)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44%), CJ ENM(-0.25%), 헬릭스미스(-4.22%), 휴젤(-2.34%), 스튜디오드래곤(-1.31%), 에이치엘비(-2.56%)가 하락한 반면 펄어비스(3.77%), 케이엠더블유(5.66%), 메디톡스(1.09%), SK머티리얼즈(4.86%)는 상승 마감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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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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