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불법보조금 없이도 잘 나간 '갤노트10'...인기색 '글로우'는 "기다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시 첫 날 매장 분위기 '차분'..."보조금 영향 크지 않아"
"불법 보조금 취소 이야기에 오히려 매장 방문 늘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판매점에서 어떻게 파는지 몰라도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은 정식 매장에서 삽니다. 단순히 싼 가격에 사고 싶다면 집단상가 돌아보셔도 돼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공식 출시 첫 날인 23일,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와 광화문 주변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대리점 분위기는 차분했다. 

갤럭시노트10 출시 첫 날 오후 매장 분위기는 차분한 모습이었다 .[사진=심지혜 기자]

최근 불법 보조금 이슈가 불거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인가 싶었지만 각 매장 관계자들은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예약기간 막판에 취소 사례가 발생하면서 매장으로 발걸음을 돌린 고객들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불법 보조금이 화제가 됐지만 예약을 받는 데에는 특별히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노트10 지원금 규모가 상반기에 나온 갤럭시 S10 5G보다 적게 책정됐지만 예약을 취소하는 고객도 없었다고 했다. 

한 매장 직원은 "예약 마지막 기간에 불법 보조금 예약 취소 이야기가 나오면서 고객들이 더 몰렸다"며 "전작보다 더 많이 예약 받았다"고 말했다. 

인기 있는 모델로는 글로우 색상의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모델을 꼽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예약 고객이 밀려 해당 모델은 다음주나 돼야 구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상담을 하는 동안 해당 매장을 찾아온 사람들은 크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매장 직원들은 손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앞서 예약 고객들을 위한 사전 개통이 시작됐기 때문에 출시 첫 날에 대한 특별 반응이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묻자 "당장은 어렵다"며 향후 쓰던 갤럭시 노트10을 받납하고 다음 제품을 싸게 사는 방법을 추천했다. SK텔레콤에서는 '클럽 기변', KT '슈퍼찬스' LG유플러스 '중고폰 보장' 혜택이 있다. 

또 다른 매장 직원은 "주변 사람들도 싸게 살 수 없냐고 묻는데, 진짜 싼 가격만을 원한다면 집단 상가에 가라고 추천한다"며 "일부는 불법 보조금을 받지만, 많은 이들은 매장을 더 신뢰하고 온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이 끝나면서 특별 선물 제공 기간도 함께 종료됐지만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는 '갤럭시 버즈'를 증정하는 자체 행사를 진행하는 등으로 혜택을 제공했다. 

이처럼 첫 날 일반 매장은 갤럭시 노트10 개통이 순조롭게 이뤄졌지만 일부 판매점에서 불법 보조금을 약속 받고 예약한 이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보였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해당 판매점들은 공시 지원금과 판매 장려금(리베이트)이 갤럭시 S10 5G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120만~140만원인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를 10만~30만원대에 예약 받았다. 갤럭시 S10 5G에 최대 70만원에 이르는 지원금이 제공되고 있어 갤럭시 노트10 또한 비슷할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다. 갤럭시 노트10 지원금은 28만~45만원 사이로 갤럭시 S10 5G보다 낮다.

현재 스마트폰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전예약을 했지만 개통을 대기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들이 공유되고 있다. "추가금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는 내용의 글도 게재됐다. 

불법 보조금을 약속 받고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주변 지인은 사전판매 내가 산 판매점에서는 정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며 "이러다 취소될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당장 이번 주말에 개통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사전예약 개통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단말기를 받아야 예약자들에게 제공되는 선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구매자들 사이에서도 출시 초기보다 사전예약 물량이 소진된 이후 보조금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구매를 기다리려는 조짐도 나타난다. 과거 일부 유통망에서 게릴라성으로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통사들이 5G 가입자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라 가능성도 높다. 특히 대목으로 꼽히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불법 보조금을 향한 눈치 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