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22일 오후 2시 56분께 중흥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로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층 주택에서 거주하는 집주인이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계란을 삶던 중 잠시 자리를 비웠으나 냄비가 타면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옆집에 있던 주민이 소리를 듣고 신속히 소방서에 신고해 불길을 막았다.
화재가 발생한 가스레인지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이번 화재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의 설치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을 현장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빠른 시일 내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설치가 완료되도록 적극적으로 설치 및 홍보 하겠다”며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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