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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 올해 단말기 2000만대 출하 관측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7:47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7:47

2020년 5G 스마트폰 출하량 2억대로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5G 통신 서비스 상용화로 5G 스마트폰 시장이 불붙고 있다.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지난 16일 5G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다른 업체들도 5G 단말기를 일제히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웨이 Mate 20 X [사진=바이두]

화웨이 5G 스마트폰 모델인’ Mate20X 5G’의 예약 판매규모는 100만대를 기록, 예상을 넘는 호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화웨이 5G 폰은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출시 직후 ‘완판’ 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사실상 공급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상하이의 5G 스마트폰 체험 매장에서는 화웨이 5G 폰을 사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화웨이 5G 체험 매장 [사진=바이두]

샤오미도 유럽시장에서 5G 모델인 ‘미 믹스(Mi Mix)3 5G' 내놓은 이후 후속 5G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중궈롄퉁(中國聯通)은 샤오미를 포함한 다수의 5G 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예고했다.

앞서 ZTE는 지난 7월 5G 모델인 ‘Axon 10 Pro’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비보(vivo)는 오는 22일 저녁부터 5G 폰 판매를 개시한다. 

차이나 모바일(中國移動)측은 “내년부터 1000위안대(약 17만원대) 보급형 5G 폰이 보급되면서 5G 단말기 시장이 수천만 위안에서 1억 위안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랑(新浪) 등 중국 매체들은 올해 5G 단말기 모델 출하량이 2000만대를 넘어서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단말기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태군안(國泰君安) 증권은 “현재 5G 통신 서비스 개시로 기지국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며  “5G 스마트폰의 2020년도 출하량은 2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금(國金) 증권은 “하반기부터 각 업체들의 5G 모델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며 “애플도 내년에 5G폰을 출시하면서 단말기 교체 수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 증권은 “화웨이는 5G 통신 응용 분야로 스마트TV와 사물인터넷 분야를 우선 공략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미니 LED, 센서 등 분야가 호재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내 5G 스마트폰 판매 확대 추이에 5G 모뎀칩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000만개가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모뎀칩 수요는 오는 2020년에는 3억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5G 통신 서비스 가능 지역은 오는 연말까지 40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5G 기지국의 구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3대 이동 통신사들은 올해 안에 8만개~10만개에 달하는 5G 기지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농촌 지역의 5G 통신망 건설을 위해 수 백만개의 기지국이 추가로 건설될 전망이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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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한국 金 16개 최다 타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14일 금·은·동메달 하나씩 추가해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메달 레이스를 마쳤다. 대한체육회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잡았던 목표인 금메달 11개를 넘어 2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개최국 중국이 금32·은27·동26개로 1위고 일본이 금10·은12·동15개로 3위다. 금메달 16개는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우리나라는 삿포로 대회 땐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 앞서 스윕핑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9개 팀이 풀리그로 겨룬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결승에서 중국을 연파하는 '무패 행진'으로 한국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은 앞서 열린 필리핀과의 결승전에서 3-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18년 만의 동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귀화한 스위스 대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꾸린 '우승 후보' 필리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본선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풀리그로 메달을 다툰 본선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4위로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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