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VR 게임 등 여가 문화 즐길 수 있게 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군 부대에 VR 게임 등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컴플렉스’가 설치됐다. 국방부와 통신사, 게임사, VR콘텐츠 공급사 등 기업이 손을 잡았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이동통신사 KT, 병영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프렌즈(대표 나성갑), VR 콘텐츠 공급사 실감(대표 박성수) 등과 함께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에 '문화컴플렉스'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컴플렉스’는 국군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 중 하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군 장병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여가 문화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어 VR 콘텐츠 및 통신 기술에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스토브, KT, 케이프렌즈, 실감 등 4개사가 이번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 ‘문화컴플렉스’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 됐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
앞으로 스토브는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 ‘문화컴플렉스’에 VR 게임 플랫폼 ‘STOVE VR’을 공급하고, 서비스 운영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문화컴플렉스’에는 VR 게임룸 이외에도 다트 게임장, 카페, 노래방, 야외 버스킹 시설 등 다양한 휴게 시설이 제공된다.
한편 스토브는 올해 2월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서비스 ‘STOVE VR’을 정식 론칭했다. 개발사와 저작권 계약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심의를 거친 국내 최대 수준인 80여종 이상의 VR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STOVE VR 플랫폼은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매장 관리 프로그램 및 자체 제작한 게임별 튜토리얼 영상 등을 제공해 VR 매장 사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VR 플러스, 캠프 VR, 브라이트, CJ헬로, 콩VR 등 다양한 메이저 VR 매장 사업자들과 서비스 계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