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日 대체처 찾아라"...소재부품지원센터 하루 전화상담만 200건 '북새통'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1:00

지난달 22일 본격 가동…직접 피해는 아직 없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했던 A사는 대체처 다변화를 위해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에 애로를 제기했다. 지원센터는 KOTRA를 통해 대체처 조사에 착수했고 20개국을 사전조사한 결과 5개국에서 대체처 발굴이 가능해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정부가 지난 22일 본격 가동한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가 한 달을 맞았다. 전화상담만 하루에 수백통의 문의가 이어지며 정부와 해당업체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의 콜센터가 본격 운영된 지난 5일 이후 하루평균 200건 이상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상담은 지원센터(T.1670-7072)와 전략물자관리원(T.02-6000-6400) 콜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협·단체 등 27개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차 조사결과,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다만 대일 수입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잠재적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체처 발굴을 희망하는 4개사에 대한 대체처 조사를 진행하는 등 개별 기업의 애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방위로 제공하면서 기업 실태 심층조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애로를 밀착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소재부품 수급 애로가 있는 기업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애로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 등을 통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