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수원교육장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相想) 학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토론회는 20일과 21일 각각 남부와 북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남부권역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건축, 디자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미래 학교 공간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사용자 간에 상충되는 의견을 토론함으로써 미래형상상학교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분임이‘우리가 상상한 미래의 학교 공간’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안서 작성, 토론 결과 발표·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론 주제는 △학교공간의 불편한 점 나누기 △교실, 휴게실 등 내부 공간 상상하기 △학교의 형태·외부 공간 상상하기 등이다.
도교육청은 토론회 결과를 향후 미래형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에 반영하고, 학급 규모에 따른 공간 구성 계획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21일 북부권역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학교 대토론회’는 의정부 문화공감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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