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강원 속초에서 올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서형열 위원장은 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써 도의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므로,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데 있어 예결위원 각자의 전문성이 고도로 발휘돼야 한다“며 ”지역성을 탈피해 예산의 효과성과 도민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민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도민들이 원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 집행부와 같은 당이더라도 도민들의 입장에서 할 말을 하는 예결특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의회 예결특위는 집행부로부터 2019년 경기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이후 제9대 의회 제3기 예결특별위 위원장이었던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한준 의장은 도 및 도교육청, 도민들과 소통하는 예결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최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제재 조치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예결위원들께서는 예산이 도민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 심의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는 제338회 임시회에서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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