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중국 월병전쟁, 올해 트렌드는 소박한 포장 디자인과 낱개 판매에 초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트렌드는 독특한 포장 디자인과 낱개 판매 크게 늘어날 듯
매년 8% 성장, 2022년 월병시장 규모 215억으로 성장 예측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중국의 추석 중추절(中秋節)을 앞두고 170억위안(한화 2조 8900억원) 규모의 월병 전쟁이 치열하다. 특히, 광저우식 월병으로 유명한 라오쯔하오(老字号,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브랜드) 광저우주자(廣州酒家)는 지난 7월 8일부터 월병판매를 시작하여 시장선점에 들어갔다.

월병은 중국의 중추절 대표 음식으로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둥근 떡 모양의 과자로 우리나라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에 해당한다.

올해 월병 트렌드는 선물용 포장의 디자인과 크기, 무게가 줄어들어 소박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분위기다.[사진=바이두]

전통 월병업체인 위안랑룽화(元朗榮華), 타오타오쥐(陶陶居), 화메이월병(華美月餅), 메이신(美心) 등도 본격적으로 전쟁 준비에 돌입했다. 월병 전문업체는 아니지만 식품업계인 바이차오웨이(百草味), 싼즈쑹수(三只松鼠), 량핀푸쯔(良品鋪子) 등도 거대한 월병시장을 놓칠 수 없다며 앞다퉈 월병전쟁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기업들이 월병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원가가 낮고, 이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물용 4개짜리 월병의 원가는 포장 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30위안~40위안인데 시중가격은 대략 200위안~300위안 사이에 판매된다고 귀뜸했다.

이들 업체들의 동향을 보면 올해 월병 트렌드는 선물용 포장의 디자인과 크기, 무게가 줄어들어 소박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분위기다. 또한 낱개 판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계에서는 선물용 월병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어들 것이며, 낱개 월병 판매량은 5%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량핀푸쯔는 둔황박물관과 합작하여 선물용을 시리즈로 내놓았다. 둔황의 화려한 색채를 포장 디자인으로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전략을 펼쳤다. 만화 캐릭터를 CI로 사용하고 있는 싼즈쑹수는 만화버전과 사인(詞人) 리칭자오(李淸照)으로 포장하여 친근감과 우아함을 살려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통적인 월병에는 콩(팥)소, 오인(五仁 ; 땅콩, 해바라기씨, 참깨, 호두, 살구), 대추, 달걀노른자 등을 이용하지만 기존의 것과 다른 ‘월병소’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시차(喜茶), 나이쉐차(奈雪茶), 러러차(樂樂茶) 등은 젊은이들 취향을 겨냥해서 슈크림, 위니(Taro paste), 고구마 등을 월병소로 사용한 제품을 내놓는다. 다양한 맛의 월병을 맛보기 위해 낱개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고급화 전략에 초점을 맞춘 스타벅스 등은 고급 명품브랜드와 합작하여 1380위안의 고가 월병을 준비했다.[사진=바이두]

한때 뇌물용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수 십만위안의 초고가의 월병이 있었지만 올해 월병 가격은 생산량의 2/3 가량이 80위안~200위안 수준이다. 하지만 고급화 전략에 초점을 맞춘 스타벅스 등은 선물용으로 1380위안의 고가 월병을 준비했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은 지난해 158억위안이었던 월병시장은 올해 170억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월병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8%씩 성장해 2022년까지 시장규모는 215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anguogeg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