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집’ 무료급식소 찾아 조리‧배식‧설거지 도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사회 첫 발을 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신규 임용 예정자 17명이 19일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행복한 집’ 무료급식소(중구 선화동)을 찾아 조리, 배식, 설거지 봉사활동을 하고 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신입사원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의식과 나눔 정신을 배우고 창립 이후 이어오는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미리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일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행복한 집’ 무료급식소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신규 임용 예정자들이 양파껍질을 까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
급식 봉사에 참여한 새내기 김문주 씨는 “첫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대전시 교통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기 사장은 “직장생활을 나눔과 봉사로 시작하는 것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을 위한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일꾼이 되 주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올해 공개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4주 동안의 신규직원 양성교육을 수료한 뒤 9월 초 해당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