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크레딧+] 대중 시위 격화에도 홍콩 채권 '인기'...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그제 연동 효과·단타 노림수·CLN 발행 확대 가능성 등 해석
거래량 적어 지표 신뢰성 떨어질수도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홍콩 시위가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홍콩 채권 가격은 치솟고 있어 눈길을 끈다. 통상 국가 부도 위험이 커지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올라가는 게 일반적인데 홍콩의 경우 정반대 행보다.

홍콩 국채 10년물 금리 추이[자료=인포맥스]

13일 홍콩 10년물 국채금리는 1.185%로 연저점을 기록했다. 불과 지난달까지 1.6~1.7%을 횡보하다 이달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오히려 떨어졌다.

통상적으로 국가 부도 위험이 커지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는 오른다. 리스크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 채권금리는 30%까지 치솟았다.

시장은 이에 대해 달러 페그제 연동에 따른 채권금리 움직임이라고 해석한다. 페그는 자국 화폐를 고정된 달러 가치에 묶어두고 정해진 환율로 교환을 약속한 환율제도다. 홍콩은 지난 1983년 미국달러(USD) 가치에 연동돼 움직이도록 페그제를 도입해 홍콩 달러가 글로벌 경제에서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시중금리가 하락하자 홍콩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기상으로 미국과 비슷한 시기에 금리가 하락했다"며 "안전자산 선호보다는 미국 금리 하락으로 인한 페그제 연동효과가 큰 것 같다"고 풀이했다.

다른 증권사 투자전략팀장 역시 "달러 금리가 인하되면서 홍콩 달러도 같이 움직였다"면서도 "홍콩 시위 이슈로 증시에서 빠진 자금들이 단타를 노리고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콩 CDS프리미엄 추이[자료=인포맥스]

국가 존폐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신용 리스크에 베팅하는 신용연계채권(CLN·Credit Linked Note) 발행이 확대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 증권사 IB팀장은 "부도나 신용등급 하향 등 국가 신용도와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CLN 발행이 증가했을 수 있다"며 "다만 최근 홍콩 CDS프리미엄은 시위 이슈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CDS(Credit Default Swap·신용부도스왑)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홍콩의 CDS프리미엄은 13일 기준 30.86으로 시위가 시작된 6월 초 대비 떨어졌다.

익명을 요구한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홍콩의 재정건전성이나 다른 경제지표들을 고려해 볼 때 시장에서 투자 대비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다만 홍콩 채권의 경우 거래량 자체가 적다보니 지표의 신뢰성도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