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클로렐라농법을 적용한 육용오리 시식평가를 70여 명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무화과, 고구마 등 8개 주요작목에 19농가를, 축산분야에서는 육용오리, 닭 등 3농가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실증재배시험을 추진 중에 있다.
클로렐라 농법으로 실증재배시험 중인 모습 [사진=영암군] |
각 작목별로 전 생육기간에 걸쳐 클로렐라 살포(급여)를 달리하면서 효과 등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실시하는 이번 오리시식회는 클로렐라가 포함된 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로렐라 급여와 비급여 오리를 구분 후 백숙, 로스 등 요리방법별로 시식 평가를 실시한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녹조류 미생물로 생육촉진, 저장성향상, 수량증대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클로렐라농법의 친환경농업으로 영암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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