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 제한적 운영 재개...오전 7시 이후 정상 운항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홍콩 시위 격화로 마비됐던 홍콩 첵납콕 국제공항이 정상화 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7시부터 홍콩 첵납콕 국제공항이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 첵납콩공항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국토부는 "항공기 운항 취소로 귀국하지 못한 여행객은 항공사별 조속 귀국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콩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면서 홍콩발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돼 출국하지 못한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 홍콩 시위대가 홍콩 첵납콕공항을 점렴하면서 홍콩행·홍콩발 항공편이 중단됐다.
특히 국내에서 출발예정이던 대한항공 3편, 아시아나항공 2편, 에어부산 1편, 티웨이항공 1편, 제주항공 2편, 에어서울 1편 등 국적 항공사의 홍콩행 항공편은 전면 운항 중단됐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운항제한 항공고시보(NOTAM)이 발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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