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내달 5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신청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39억원으로 11개 지역대학을 추가 선정·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 양성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실전문제연구팀의 기업수요 기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이공계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실전문제연구팀은 석·박사를 그룹리더로 이공계 학부생 중심 5명 내외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추경을 통한 추가선정은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단독형’ 또는 복수 대학이 1개 연구단을 구성하는 ‘컨소시엄형’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사진=과기정통부] |
1개 실전문제연구단별로 30팀 내외의 실전문제 연구팀을 지원한다. 각 연구팀은 지역기업 또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정주제, 자유주제 중 선택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최근 일본 정부 수출 규제와 관련,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를 연구분야에 포함하도록 장려해 반도체 분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내달 5일까지 한국연구재단 연구사업통합지원시스템(http://ernd.nrf.re.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할 수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