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등 대규모 시위 열려…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일본 외무성이 한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자국민에 한국여행 주의보를 내렸다.
일본 외무성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일본)에서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각의 결정한 것과 관련해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일대사관 등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시위장소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는 등 신중하게 행동하라"며 "일본 관련 시설이나 주변 지역을 방문할 때는 특별히 주변 상황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19.08.0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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