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식품전시회에는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가한다.
참가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괴산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지역내 관련기업 육성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나선다.
2018년 베트남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괴산군[사진=괴산군] |
또한 현지 유통업체를 방문해 상담회를 갖는 등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미미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나로월드 △자연과인삼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괴산잡곡 △한백식품 △하담푸드 △지디앤와이 등 관내 10개 사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들은 괴산군 부스를 설치하고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으로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 2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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