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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수 혁신의 마중물이 되자" 열대야보다 뜨거웠던 보수개혁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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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서 ‘보수의새길ABC’ 토크콘서트 열려
이주영‧유기준‧신용한‧이준석‧홍문종 등 참석
“힘모아 文정권 폭정 막아내는 마중물 돼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이주영 국회 부의장,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등 보수 야권 인사들이 1일 한 곳에 모여 보수의 과거를 진단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수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보수정풍운동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보수의새길ABC'는 이날 오후 5시 국회 사랑재 앞뜰에서 ’한여름밤의 보수 젊은이 비전 축제 - 보수를 보수하라‘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보수의새길ABC'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1일 오후 국회 사랑재 앞뜰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보수 젊은이 비전 축제‘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19.08.01 q2kim@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이 부의장과 유기준‧정태옥‧김규환‧박성중 의원, 이완영 전 의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신 전 위원장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전원책 변호사,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등도 함께 했다.

보수의새길ABC 상임대표인 이주영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보수가 최근 길을 잃고 헤매고 있으며 궤멸되어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자리에서 보수의 젊은 비전을 제시하고 보수 통합의 마중물을 제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수의 오늘’이라는 주제의 자유토크 세션에 패널로 출연한 이준석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당시 진보는 ‘왜 박근혜면 안되는가’에 대해서만 말을 했다. 자신들이 집권하면 어떤 정책을 펼치겠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고 이길 수밖에 없는 선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면서 “그런데 지금 보수가 똑같이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보수가 프레임을 먼저 잡으려면 우리가 원하는 질문을 상대에게 던져야 한다. 진보는 노동, 환경, 인권 3개 축을 구축했으나 보수는 그런 게 없다. 아무도 대답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보수가 비판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대안이 무엇인가’는 물음에 “소득주도성장의 대안이 무엇이냐는 질문 자체가 대단히 잘못됐다”면서 “소득주도성장 자체가 대단한 프레임을 제시한 것처럼 말하는데 거기에 대답하게 되면 잘못된 프레임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답했다.

윤 교수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노동과 자본을 자꾸 갈라놓으려 한다. 노동과 자본은 서로 결합이 되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부가가치가 생긴다. 기업친화뿐만 아니라 노동친화, 자본친화 정책으로 가야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보수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출범한 '보수의새길ABC'가 1일 오후 국회 사랑재 앞뜰에서 ’한여름밤의 보수 젊은이 비전 축제‘를 열고 보수의 과거를 진단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2019.08.01 q2kim@newspim.com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은 “프레임을 잘 연구해야 한다”며 “문 정부를 진보 정부라고 부르면 안된다. 진보, 보수 개념보다 그냥 ‘못살겠다 갈아엎자’는 구호를 외치며 문정부를 수구반동퇴보로 몰아가야 된다”고 말했다.

신용한 전 위원장은 보수 통합에 대해 “가치의 통합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자리가 보수 가치 통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어느 진영이든 같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10분 자유토크에 참여한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보수라고 얘기할 정당이 한국당 하나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어정쩡한 보수”라면서 “황교안 대표의 큰 잘못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이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한국당에 복당토록 한 것이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해야지 보수가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금 보수는 보수(補修)할 것이 없다. 보수한다고 마음 먹을 것이 아니라 신축해야 한다. 국가 총체적 난국에 있어 내가 할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투쟁할 것인가, 왜 투쟁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결심이 서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보수의새길ABC는 행사 마무리 직전 무대에 올라 결의문을 낭독했다.

대표 낭독에 나선 유 의원은 “어느 때보다 국가의 미래가 암울하고 백척간두 존망의 길 위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대에 각성하는 보수세력이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 돌격대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보수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출범한 '보수의새길ABC'가 1일 오후 국회 사랑재 앞뜰에서 ’한여름밤의 보수 젊은이 비전 축제‘를 열고 보수의 과거를 진단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최종호 보수의새길ABC 사무총장,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2019.08.01 q2kim@newspim.com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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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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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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