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가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짱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1일 구 보건소에서 장종태 구청장, 김창관 구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뱃살 쏙~~! 건강 쑥~~! 젊어지는 몸짱 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째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몸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운영되는 28기 몸짱교실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 간 주 2회씩 총 32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대전 서구 ‘몸짱교실’에 참여한 시민이 체성분 검사(BMI, 체지방률 등)등 기초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서구청] |
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BMI, 체지방률 등), 혈압측정 등 기초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비만자 중 고위험군 50명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아령, 봉, 매트 등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기본으로 비만‧영양 교육, 식단관리 등 각 분야별 초청된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개인의 식사일기를 통한 영양 상담 및 조별 교육, 식사 조절을 위한 식이 처방 등을 제공받는다.
구 관계자는 “각종 만성질환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이요법 등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고 통제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에 대한 문제의식을 확산시키고 원인과 해결법을 공유하여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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