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8월엔 미국주식 사라...채권은 금리인하 선반영" -삼성증권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09:23

연준 금리인하·중국경기 반등·글로벌경기 바닥 통과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8월에도 채권보다 주식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식은 미국 주식, 채권은 신흥국 채권이 선호됐다.

김범준·백유빈 삼성증권 연구원은 31일 '8월 글로벌 자산배분(Global Asset Allocation) : 그래도 우리는 채권보다 주식을 선호한다'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하고 위험자산 선호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8월 자산 배분 추천(Asset Allocation Recommendations) [사진=삼성증권]

이들 연구원은 "우리는 3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가 마무리되고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이유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중국 경기 반등 가능성 △글로벌 경기 바닥국면 통과와 기업 설비투자 지출 확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제조업 경기의 턴어라운드로 기업이익의 하향 조정폭은 점진적으로 축소, 2020년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개선된 이익 전망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반면, 채권의 경우 추가적인 금리 하락 여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많은 부분 금리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주식 중에서도 미국 주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근거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이익의 성장성 △탄탄한 경기 펀더멘털 △낮은 변동성 등을 들어 타 지역보다 질적인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채권은 신흥채권을 선호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로 달러 강세 압력 약화, 신흥국 전반의 물가상승압력 둔화로 인한 완화적 통화정책 강화, 상대적 고금리 매력 등으로 신흥국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을 전망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