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소방서는 계속된 폭우로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계곡에 고립됐던 등산객 4명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소방서 구조대의 구조 장면 [사진=포천소방서] |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된 등산객 4명은 지난 28일 오후 6시 42분경 백운산 등산후 하산중에 계곡물이 불어 하산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소방관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구조대원과 이동지역대 펌프차 대원은 현장도착 후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로프를 설치 견인줄을 이용, 등산객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등산객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해 곧바로 귀가했다.
한경복 서장은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 계곡 등 야외 활동시 비가오면 신속히 대피하고, 대피가 불가능하면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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