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 상반기 정부혁신 및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해양경찰 5개 지방청과 교육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기관별 국민체감 성과 창출 혁신 대표사례 정도 및 성과관리 노력 등을 분석해 선정됐다.
서해해경청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서해청은 이번 평가에서 작년 동기 대비 △해양구조역량 제고 및 예방활동 강화에 따른 인명사고 3% 감소 △불법 외국어선 나포척수 29% 증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으로 해양범죄검거 건수 42% 증가 △해양오염방제 조치율 5% 증가 등 전반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서해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민이 공감하는 현장중심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악천후 해상 인명구조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훈련 추진 △도선 승선절차 현실화 방안 마련 △미래지향적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목포항 VTS 음영구역 해소로 중단 없는 선박 관제 및 예산절감 등을 추진했다.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서해청의 모든 직원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서해해경은 앞으로도 국민 중심과 안전 위주의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함께 하는 해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