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한용덕 감독 퇴장', 한화이글스, 5연패... 롯데와 승차없는 9위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22:26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22: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삼성은 5연패서 탈출했지만 한화는 5연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대9로 패했다. 5연패를 당한 한화는 최하위 롯데와 승차 없는 9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 맥과이어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한화는 2회초 1사후 이성열의 솔로홈런(시즌 17호), 장진혁 최재훈의 연속 2루타, 투수실책, 양성우의 적시 2루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았다.

한용덕 감독이 퇴장당한 한화가 5연패를 당했다. [사진= 한화이글스]

그러나 3회 한용덕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3회말 무사 2,3루에서 박해민이 우익선상으로 뻗는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한화 우익수 호잉은 공을 잡은 뒤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을 그라운드에 떨어뜨렸다. 김성철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그 사이 3루주자 이성곤이 리터치로 홈을 밟았다. 2루주자 김상수도 3루에 안착했다. 4대1.

1점을 만회한 김한수 삼성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호잉의 포구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비디오판독후 판정은 세이프로 바뀌었다. 1사3루상황이 무사 2, 3루로 변했다.

안타로 번복되자 한용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했다. 비디오 판독으로 항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한용덕 감독은 퇴장 당했다. 이 틈을 타 삼성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와 러프의 적시타로 1점차(3대4)로 추격했다.

4회 삼성은 강민호의 솔로홈런(시즌 12호)으로 동점을 엮은 뒤 박해민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3⅔이닝 9피안타(1홈런) 2탈삼진 무4사구 5실점으로 이태양과 교체됐다. 이어진 2사1,2루서 삼성은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점수를 보탰다.

한화 이성열은 7회초 2사 후 6대7를 한점 차를 만드는 솔로홈런(시즌 18호)으로 멀티 홈런을 터트려 다시 추격을 개시했다.

6대9로 뒤진 9회초 한화는 송광민, 호잉,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2점차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이성열은 교체투수 장필준에게 병살타를 당했다. 장진혁의 적시타로 1점차로 좁히려했지만 9회말 2사 1루서 최재훈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양상문 전 감독과 이윤원 전 단장이 동반 사퇴, 공필성 대행 체제로 운영한 롯데 자이언츠도 패했다.

SK 와이번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8대6으로 승리, 후반기 첫승을 올렸다. 이날 선발 투수 김광현은 이날 7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2승(3패)과 함께 KBO리그 통산 9번째 1400탈삼진을 달성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