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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 무기 12개 생산” - WSJ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03:00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07:2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12개의 핵무기를 추가로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날 ‘트럼프와 김(정은) 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 무력을 증강한 것으로 보인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분석가들은 북한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무기 12개를 추가 생산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북한은 현재 총 20~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북한 영변 핵시설 [사진=38노스]

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포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했지만 전문가들은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은 핵 물질과 장거리 미사일 생산을 늘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공위성을 통해 북한의 핵 활동을 꾸준히 감시해온 전문가를 인용, 영변 핵시설과 산음동 미사일 시설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제니 타운 연구원은 특히 영변 핵 시설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핵물질 농축과정에서 필요한 액화질소통으로 추정되는 용기와 이를 옮기는 트럭들이 원심분리기 건물에서 많이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운 연구원은 산음동 미사일 시설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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