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러시아 정부, 군용기 영공 침범에 "기기 오작동이었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2:16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국방부와 러시아 차석무관 대화 내용 공개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
러시아 유감 표명..."조사해 필요한 조치 취할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에 대해 러시아 무관은 "최초 계획된 경로였다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3시 경 있었던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러시아 차석 무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소련 때 개발된 러시아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 Tu-95. [사진=로이터 뉴스핌]

윤 수석은 "러시아 측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러시아 국방부에서 즉각 조사에 착수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고 전달했다.

러시아 무관은 "오늘 비행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중국과의 연합 비행 훈련이었다"면서 "러시아 당국은 국제법은 물론이고 한국의 국내법도 존중한다. 의도를 갖고 침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러시아 무관은 또 "의도를 갖고 침범한 것은 아니다"라며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계 없이 한국과의 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의도를 갖지 않았다는 것을 한국 측이 믿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무관은 그러면서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과 러시아 공군 간의 회의체 등 긴급 협력체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 무관은 이와 함께 우리 측이 갖고 있는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침범 시간과 위치, 좌표, 캡쳐 사진 등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수락해 관련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