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시세比 90%대′ 헬리오시티 보류지 5가구 매각..후분양 가늠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락시영 보류지 5가구 통째 매각..최저 77억원
시세 대비 93% 수준..임대사업자·법인 매각 기대
"강남권 기대감 높아 시세 수준 공급도 문제 없어"
고덕그라시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기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최대 단지인 헬리오시티 조합이 매맷값 대비 93% 수준에 보류지 5가구를 매각한다.

보류지 매각은 사실상 후분양과 다름없어 입찰 결과에 따라 향후 강남권 후분양 단지의 가격 책정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는 수요가 많은 강남의 경우 시세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도 '완판'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은 지난 19일 헬리오시티 보류지 잔여분 매각 공고를 냈다. 입찰은 오는 26일, 계약은 30일이다

보류지란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는 등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여분으로 남겨두는 물량을 말한다. 보통 입주 6개월 안팎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헬리오시티는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매각 대상은 전용 39㎡ 1가구, 84㎡ 2가구, 110㎡ 2가구 총 5가구로 최고가 공개경쟁입찰로 이뤄진다. 다만 가구별 개별 입찰이 아닌 일괄 입찰이다.

조합이 정한 최저입찰가를 보면 시세 대비 평균 93%선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현재 전용 39㎡의 평균 시세는 10억3333만원. 조합이 제시한 최저입찰가는 9억6000만원으로 시세 대비 92.9% 수준이다.

84㎡ 2가구의 최저입찰가는 각각 15억500만원과 14억9500만원. 이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16억5000만원으로 각각 91.2%, 90.6%다. 110㎡ 2가구의 최저입찰가는 18억6700만원, 18억7700만원으로, 평균 시세(19억6667만원) 대비 94.9%, 95.4% 수준이다.

총 최저입찰가는 77억400만원으로 입찰보증금으로 10%인 7억7040만원을 내야 한다.

최근 비(非)강남권에서 보류지 매각이 유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풍부한 강남권의 경우 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가장 최근 강남권에서 보류지를 매각한 강동구 고덕2단지 재건축 고덕그라시움의 경우 입찰에 나온 13가구 모두 계약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당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고덕2단지 재건축 조합이 지난 5월 실시한 보류지 13가구 입찰 결과 총 107명이 입찰해 평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가구가 나온 전용 84㎡의 최저입찰가는 8억4840만~10억3500만원. 5월 당시 이 아파트 전용 84㎡ 분양권 최고 거래가는 10억8000만원으로 최저입찰가는 최고거래가 대비 78.6~95.8% 수준이었다.

최종 낙찰금액은 최저 9억3140만원에서 최고 12억5778만원으로 시세를 넘어서는 가격에 낙찰됐다. 최고거래가 대비 86.2~116.5%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이 아파트의 12억원대 분양권 거래는 지난해 9월과 이달 모두 두 차례 있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 수요가 꾸준한 강남권의 경우 보류지 매각은 문제없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후분양을 진행할 경우 강남권은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데다 또 공급 물량은 부족하기 때문에 시세 수준으로 분양을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가락시영의 경우 일괄 매각으로 입찰 가격이 높아 개인이 입찰하기는 힘들다. 가락시영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개별 입찰시 유찰될 경우도 고려했다"며 "법인이나 개인이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문제없이 낙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복수의 민간임대사업자나 자산운용사 등이 일괄 매입해 임대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