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22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원동역사에 대한 김문기 의원의 질의답변을 통해 "원동역사를 문제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부산시청] 2018.11.15. |
부산시는 오랫동안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동해선 원동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정절감 방안과 함께 올해 추경에 잔여 사업비 82억원을 확보해 2020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동해선 원동역 주변 약 2만 세대에 가까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손실 보전금과 사업관리비 절감방안을 관련기관과 함께 검토해 추경에 잔여공사비를 확보, 조속히 공사를 완료키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므로 기존 사업의 성과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면서 "그 결과 올해 예산의 781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재정운용을 위해 그간 동해선 원동역 건설사업의 사업비 산정과 운영손실(연간 3억원) 및 사업관리비(8억원)에 대해 타당성을 재검토한 결과, 사업비 산정과 운영손실 보전방안이 다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적정한 사업비를 재산정한 바 있다.
현재 동해선 원동역 건설사업은 역사 및 승강장 등 건축공사가 시행 중에 있으며, 잔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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