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사우디 외무 "이란의 英 유조선 나포, 용납할 수 없는 행위"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0:07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0:07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담당 국무장관인 아델 알주바이르가 이란의 영국 유조선 나포를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란에 나포된 英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 [사진=로이터 뉴스핌]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델 알주바이르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국기를 단 유조선을 나포한 이란을 비난하고, 이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항행의 자유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이어 "이란은 영국 선박을 비롯해, 선박을 나포하는 행위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면서 "국제 사회는 이 같은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19일 이란 국영 TV 방송은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영해 관할 권한에 따라 국제 해상 규정을 위반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암페로호를 나포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스테나 임페로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로 향하던 중이었다.

반면 영국 국방부는 스테나 임페로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될 당시 이란 영해가 아닌 오만 해역에 있었으며 국제법을 준수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