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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항해중 의식 잃은 러시아 선장 '긴급구조'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09:40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09:40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갑자기 쓰러진 러시아 선장이 목포해경 도움으로 신속 이송돼 목숨을 구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1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서방 16km 해상을 항해하던 A호(화물선, 4643t, 러시아선적, 15명)에서 선장 K모(60세, 남, 러시아인)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목포해경 외국인 선장 긴급구조 [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은 경비중인 P-19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를 옮겨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응급조치하며 지도 송도선착장에 대기 중인 119에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옮겼다.

선장 K씨는 러시아에서 출항, 중국으로 향하던 중 갑판 밀폐구역에 진입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K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목포 한국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해 해상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71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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