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中, 무역협상 개시 못하는 이유는 화웨이 문제 때문"- WSJ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07:47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07: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이 화웨이 문제로 당초 약속한 무역협상을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중 무역 협상단은 전화를 통해 대면협상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진전 여부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9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 측 고위급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과 통화한 바 있다.

이번주 추가 통화가 예정돼 있으나 중국은 협상 관련 약속을 하기 전에 미국이 화웨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를 우선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WSJ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달 29일 미중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5월 초 이후 결렬된 양국의 무역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또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의 부품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부 관리들은 어떤 종류의 반도체 칩 판매를 허용할지에 관해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WSJ은 전했다.

판매가 되더라도 안보 우려를 일으키지 않고, 화웨이에 '전략적 우위'를 내주지 않을 제품들을 선정해야 하는 데 이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앞서 지난 5월 16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 화웨이 계열사 68곳을 '수출제한 리스트'에 올려, 정부 허가 없이 미국 기업이 이들에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상무부는 같은 달 20일, 기존 화웨이 제품과 관련한 부품에 한해서는 90일 동안 판매를 허용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로고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