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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아내 거미 향해 애정 표현 "긍정적 에너지와 좋은 영향 많이 받는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7:36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7:3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조정석이 배우자 거미가 연기에 좋은 영향을 끼쳤음을 인정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16일 신사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종영 인터뷰를 갖고 48부작 사극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들려줬다.

이날 조정석은 거미와 결혼이 연기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좋은 영향을 준 것은 맞는데 결혼이 아니라 거미 씨를 만난 게 영향을 줬다. 그렇게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 [사진=잼엔터테인먼트]

그는 "좋은 영향, 긍정적인 마인드와 에너지를 확실히 많이 받았다. 예전엔 더 예민하고 그랬다면 거미 씨 만나면서 더 너그러워지고 사람이 좋게 변하는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결혼이 아니라 거미 씨를 만나면서 그렇게 됐다"고 아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신혼생활은 소소하게 즐기고 있다. 둘이 너무 바빴다. 녹두꽃 촬영하기 전에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다"면서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에피소드가 특별히 없다. 저희가 솔직히 진짜 소소하다"며 웃었다.

특히 조정석은 거미와 서로 작품이나 활동에 관해 얘기도 자주 한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이번에는 유난히 정말 바빴다. 지방 촬영이 많았고 거미 씨는 전국투어를 하다보니. 다른 작품보다는 많은 시간을 얘기하지는 못했다. 저도 공연 중에 한번도 못봤다. 투어 하면 저도 한번은 가서 보는데 이번엔 아직 못봤다. 그만큼 서로 너무 바빴다"고 아쉬워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성대한 결혼식 대신 언약식을 가진 바 있다. 그탓에 여전히 예능에만 나오면 '조정석 거미 결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다. 조정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떤 식으로 알려드려야 하는지"라면서 난감해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해 10월 언약식을 통해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교제 사실을 알렸으며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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