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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 아이스크림 소비 줄었다... 2년새 1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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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시장 매년 감소세... 프리미엄 나홀로 성장
빙과 업계,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돌파구 모색 중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저출산 여파로 주력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면서 빙과 업계가 얼어붙었다. 또한 커피전문점이나 생과일주스 등 대체제가 다양해지면서 소비는 더욱 줄고 있는 추세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소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6922억원으로 2년 전인 2016년 1조9619억원보다 16.9% 감소했다.

◆ 아이스크림 시장 녹는다.. 2년새 17% 급감

아이스크림은 계절적 특수 상품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2·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최근 3년 간 2·3분기 매출 역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분기별 소매시장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작년 3분기의 경우 618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록적 폭염으로 전년 동기(5798억7600만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지만 2년 전 매출액 7650억8900만원에 비해 19.1% 감소한 규모다.

반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중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지난해 21.5%에서 올해 상반기 27.8%로 증가했다.

특히 수입 아이스크림의 경우 국산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고가 제품이 주를 이루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다. 실제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2016년 2993만5000달러에서 2년 만인 2018년 기준 3853만3000달러로 28.7% 증가했다.

아이스크림 소매점 분기별 매출 현황.[자료=aT]

유기농·저칼로리 내세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빙과 업계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있다.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은 아시아 시장 첫 진출 국가로 한국을 낙점하고 이달 중 강남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한다. 저열량 아이스크림의 원조로 불리는 헤일로탑의 열량은 기존 아이스크림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하겐다즈는 브랜드 최초로 콘 제품인 ‘하겐다즈 크런치 콘’을 지난 달 선보였다. 이 제품은 크림과 우유 등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고 합성색소 및 합성향료를 일체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 대용량 제품으로 홈 아이스크림 시장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쓰리트윈즈 맥신스 초콜릿’ 대용량 제품은 우유, 크림 등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고 기존 470ml(16온스) 제품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1419ml(48온스)양을 담았다.

aT 관계자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매출 반전을 위한 빙과업체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아이스크림 제조사 판매 점유율 1위 업체는 롯데제과가 2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빙그레(26.0%), 해태제과식품 (15.2%) 순이다. 브랜드 1위는 ‘투게더’가 759억원을 기록했으며 월드콘(744억원), 하겐다즈(7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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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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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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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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